에어컨 전기세 요금 개발자 절약 방법 지침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없이 버티기 너무 힘듭니다. 에어컨이 있어 당장은 시원하지만 다가올 전기요금 고지서를 생각하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 할 수 있을까요? 매년 더 더워진다고 하니 이 지침서를 따라 전기세 절약해 보세요.

에어컨 전기세

에어컨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

요즘같은 폭염으로 날이 더워 에어컨을 얼마나 사용하나 조사한 결과 가구당 평균 하루에 8시간 정도 에어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많게는 20시간 이상 사용하는 가구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사용했을 때, 벽걸이에어컨의 경우 약 8만원, 스텐드 에어컨의 경우 약 11만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설정온도와 집의 크기, 환경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에어컨 요금 절약 방법으로 잘못된 상식을 알게 계신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언론 및 지인에게 제습모드로 사용하면 에어컨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자주 껐다 켰다하면서 사용해라를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안타깝게도 전부 틀린말입니다. 제습의 경우 냉방모드와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은 거의 같고 또, 자주 껐다 켰다 할 경우 오히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 에어컨 시작은 가장 낮은 온도로
  • 적정온도로 계속 사용
  • 선풍기와 같이 사용
  • 에어컨 바람의 방향은 위로
  • 실외기는 시원하게


에어컨 시작은 가장 낮은 온도로

에어컨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실외기 입니다.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고,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는 실외기의 운전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이 실외기의 운전을 줄이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의 핵심인데요. 에어컨 시작시 가장 낮은 온도로 가동하여 빠르게 적정온도로를 유지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끼는 길입니다.


적정온도로 계속 사용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껏다켰다를 반복하는 경우 오히려 전기요금이 더 나오게 됩니다. 높아진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실외기가 더욱 많이 돌아가기 때문인데요. 처음 시작은 낮은 온도로 가동하고 적정 온도로 유지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에너지관리공단 및 보건복지부에서는 당부하는 적정 온도는 26도 ~ 28도입니다. 냉방병 방지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정 온도 잘 지켜주세요.


선풍기와 같이 사용

에어컨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선풍기를 같이 사용했을 경우 전기요금을 약 20%정도 절약 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는데요. 선풍기 바람과 에어컨 바람을 마주 보게 하여 대류 현상을 일으킬 경우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합니다. 선풍기와 에어컨 모두 천장을 향하게 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선풍기 바람의 뱡향은 위로


에어컨 바람의 방향은 위로

공기의 특성상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커운 공기는 위로 올라갑니다. 이런 대류현상때문에 에어컨 바람을 위로 향하게 하여 작동하면 차가운 바람이 위에서 부터 내려가기 때문에 빠르게 시원해질수 있습니다. 빠르게 시원해질수록 전기세는 절약 되겠죠. 이때 선풍기도 같이 위로 향하게 하여 사용한다면 더욱 빠르게 시원해집니다.


실외기는 시원하게

실외기는 열을 교환하는 일을 합니다. 실외기는 대부분 직사광선으로 인해 뜨거운 곳에 있는데요. 실외기를 그늘막 또는 실외기 덮개등을 활용하여 실외기를 식혀준다면 에너지를 10%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가 알려주는 꿀팁

삼성 에어컨 개발자들이 전해주는 꿀팁이 있어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에어컨을 적정온도로 맞춰두고 끄지 말라고 했는데 외출시에는 어떻게 할까 고민한적 없으신가요? 아무도 없는 집에 에어컨만 켜 놓으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드실텐데요. 다행히도 삼성 에어컨 개발자들이 답을 정해줬습니다. 외출 시간에 따라 끄고 가는게 이득인 경우가 있고 켜 놓고 가는게 이득인 경우가 있는데 기준은 90분입니다. 90분 이상 외출을 한다면 꺼 놓고 외출을 하시고 90분 이하로 외출을 한다면 켜 놓고 외출을 하시면 됩니다. 또 최근 에어컨들은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외부에서도 껐다 켰다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오기 10~20분 전에 미리 가동해 놓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전기 요금 절약과 관련은 없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을 할 경우 에어컨 가동을 자제할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유증기를 일부 제거할 순 있지만 오히려 필터에 달라붙어 제거하기 더욱 힘들고 냄새가 발생하거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기억하세요. 적정온도로 끄지않고 사용하기. 선풍기와 같이 바람은 위로 마지막으로 실외기는 시원하게. 그럼 다음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